많은 클래스가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한다.

• ex) 맞춤법 검사기
  • 사전에 의존하는데, 이런 클래스를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로 구현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.

public class SpellChecker {

    private static final Lexicon DICTIONARY = ...;

    private SpellChecker() {} // 객체 생성 방지

    public static boolean isValid(final String word) { ... }
    public static List<String> suggestions(final String typo) { ... }
}

public class SpellChecker {

   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 = ...;

    private SpellChecker(...) { ... }
    public static SpellChecker INSTANCE = new SpellChecker(...);

    public boolean isValid(final String word) { ... }
    public List<String> suggestions(final String typo) { ... }
}

위 두 방식 모두 사전을 단 하나만 사용한다고 가정하면, 그리 훌륭하지 않다!

• 실전에서는 사전의 종류가 많다.
  • 사전 하나로 모든 쓰임에 대응할 수 있기 바라고 있다.

<aside> 💡 그렇다면, SpellChecker 가 여러 사전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려면?

</aside>

• 간단히 필드에서 final 을 제거하고 다른 사전으로 교체하는 메서드를 추가할 수 있다.
  • 하지만, 어색하고 오류를 내기 쉬우며 멀티스레드 환경에서는 쓸 수 없다.

→ 사용하는 자원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클래스에는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나 싱글턴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!

• 클래스가 여러 자원 인스턴스를 지원해야 하며,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자원을 사용해야 한다.

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생성자에 필요한 자원을 넘겨주는 방식을 사용해보자! → 의존 객체 주입

public class SpellChecker {

   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; // final로 불변을 보장하자

    public SpellChecker(final Lexicon dictionary) { // 생성자에 필요한 자원을 넘겨준다
        this.dictionary = Objects.requireNonNull(dictionary);
    }
    
    public boolean isValid(final String word) { ... }
    public List<String> suggestions(final String typo) { ... }
}

• 자원을 하나만 사용하지만, 자원이 몇 개든 의존 관계가 어떻든 상관없이 잘 작동한다.
• 불변을 보장하여 같은 자원을 사용하려는 여러 클라이언트가 의존 객체들을 안심하고 공유할 수 있다.
• 생성자, 정적 팩터리, 빌더 모두에 똑같이 응용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