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드가 존재하리라

궁극적으로 코드는 요구사항을 표현하는 언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.

• 요구사항에 더욱 가까운 언어를 만들 수도 있고, 요구사항에서 정형 구조를 뽑아내는 도구를 만들 수도 있다.
  • 하지만, 어느 순간에는 정밀한 표현이 필요하다!
  • 그러므로, 코드는 없어지지 않고 항상 존재한다.

나쁜 코드

나쁜 코드는 회사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.

• 바쁘다고 코드를 마구 짜고, 기능을 추가하면 점점 엉망이 된다.
  • 단서나 실마리를 찾으려 해도 소용이 없고, 무의미한 코드만 끝없이 펼쳐진다.

우리는 자신이 짠 쓰레기 코드를 보며 나중에 손보겠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다.

• 안 돌아가는 코드보다 돌아가는 쓰레기가 낫다고 위로한 경험도 있을 것이다.
  • 하지만! 우리가 생각하는 나중은 결코 오지 않는다.

나쁜 코드로 치르는 대가

나쁜 코드는 개발 속도를 크게 떨어뜨린다.

• 프로젝트 초반에는 번개처럼 나가다가, 1-2년만에 굼벵이처럼 기어가는 팀도 많다.
  • 코드를 고칠 때마다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생긴다.
    • 간단한 변경은 없다!

나쁜 코드가 쌓일수록 팀 생산성은 떨어진다.

• 나름대로 복구를 시도하며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.
  • 하지만, 조예가 깊지 않고 압력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나쁜 코드를 더 많이 양산한다.